오리건주 마리화나 재배량 100만 파운드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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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07 02:28

오리건주 마리화나 재배량 100만 파운드 초과했다

지난해 130만 파운드로 2년 연속 100만 파운드 넘어

지난해 오리건주에서 100만 파운드를 초과하는 마리화나가 재배된 것으로 집계됐다.

마리화나 재배를 총괄하는 오리건주 주류통제위원회(OLCC)에 따르면 지난 2018년 한해 동안 오리건주에서 재배된 합법적 마리화나는 130만 파운드를 넘었다.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100만 파운드를 초과한 재배량이다.

오리건주에는 총 1,107개 농장이 주정부로부터 면허를 받아 합법적으로 마리화나를 재배하고 있으며 현재 약 900개 농장이 면허 발급을 추가로 대기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오리건주에서는 마리화나 유통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주정부는 마리화나 세수가 전망치 보다 약 7%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재배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마리화나 가격은 지난해 50% 가량 인하됐고 2019년에도 50%의 가격 인하가 초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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