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집값 사상 최고, 앞으로 얼마나 더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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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30 18:13

시애틀 집값 사상 최고, 앞으로 얼마나 더 오를까

2월 중간가격 42만여 달러…상승율 11.2%로 전국 2위

광역 시애틀의 중간 주택가격이 역대 최고치로 치솟았다.

부동산 정보기업 ‘질로’에 따르면 지난 2월 광역 시애틀의 평균 집값은 42만 200달러, 시애틀시의 평균 집값은62만 4,70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메트로 시애틀의 평균 집값은 전국 34개 대도시 중 플로리다주 광역 탬파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11.2%나 올랐다.

전문가들은 집값 상승세가 부동산 시장의 수요-공급 불균형이 심화됨에 따라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980년대부터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들이 이제 사회의 주역으로 등장해 집 구입에 나서고 있고,모기지 이자율도 비교적 낮은 수준인데다 아파트 렌트가 지속적으로 치솟고 있는 점도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 요소로 분석됐다.

질로는 당분간 주택매물 부족 현상이 이어짐에 따라 광역 시애틀의 집값이 향후1년간 3.8% 정도 더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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