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타선 ‘노히트 노런’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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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05 10:24

시애틀 매리너스 타선 ‘노히트 노런’ 불명예

휴스톤 애스트로스 투수진 4명에게 안타 1개 못쳐

시애틀 매리너스가 휴스톤 애스트로스에 ‘노히트 노런’ 불명예를 당하면서 9-0으로 패했다.

매리너스는 지난 3일 휴스톤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 애론 샌체즈와 구원진 윌 해리스, 조 비애기니, 크리스 데번스키 등 4명의 투수에게 단 1개의 안타를 뽑아내지 못하며 참패를 당했다.

이날 노히트 노런은 애스트로스 구단 역사상 12번째로 2015년 마이크 피어스가 LA 다저스를 상대로 기록한 이후 4년만에 처음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애스트로스로 이적한 샌체스는 이날 애스트로스 투수로 첫 등판해 6이닝 동안 2개의 사사구와 6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7회에 마운드에 오른 해리스도 1이닝 동안 1개의 사사구만을 허용했지만 안타와 타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비아기니도 8회를. 데븐스키가 9회를 각각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매리너스는 올 시즌 두번째 ‘노히트 노런’의 피해자가 됐다. 매리너스는 지난 7월에도 LA 에인절스 투수진들로부터 노히트 노런의 불명예를 당한 바 있다.

매리너스는 이어 4일 경기에서도 애스트로스에 1-3으로 패배, 올 시즌 47승 67패를 기록 중으로 아메리칸리그 서부 디비전 5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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