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기념식에 한인들 참석해 축하와 격려
졸업 10년뒤 연봉 미국전체CC 30위 기록
개교 50주년을 맞이한 피어스칼리지가 워싱턴주를 넘어 미국 전체 커뮤니티나 테크니컬 칼리지에서도 명문으로 우뚝 솟고
있다.
MSN이
최근 미국 전체 커뮤니티나 테크니컬 칼리지 졸업생들의 연봉을 기준으로 랭킹한 결과, 피어스칼리지 스텔라쿰
캠퍼스가 30위를 기록했다.
피어스칼리지를 졸업한 뒤 해당
분야에서 10년 정도의 경력을 가진 이 학교 출신 중견 직업인의 연봉은 6만2,900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연봉 규모는 1,700개가 넘는 미국 전체 커뮤니티 칼리지 가운데서는 30위이지만 워싱턴주에서는 벨뷰칼리지(6만3,400달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피어스칼리지를 졸업해 바로 취직하는 졸업생의 연봉은 3만5,800달러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피어스칼리지는 ‘2016년
아스펜 프라이즈’ 수상 후보 대학 150여개에
포함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1967년 개교한 뒤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피어스칼리지는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8일 스텔라쿰 캠퍼스에서 기념식 등 대규모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사진과 교수진,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지난 39년간 재직하고 있는 미셸 존슨 총장은 “피어스칼리지는
여러 평가에서 최고 대학으로 발돋움아호 있다”면서 “피어스칼리지의
최고 교육 목표는 ‘학생들의 성공’이다”고 평가했다.
이
지역 연방 하원의원인 데니 헥 의원은 “피어스칼리지는 저렴한 학비로 공부를 할 수 있는 귀중한 교육의
장으로 퇴역군인들에게 최상의 대학”이라고 호평했다.
피어스카운티
의회는 이날을 ‘피어스칼리지 데이’로 선포했다.
피어스칼리지에서는 한인인 박명래씨가 국제협력처장으로 근무하면서 한국은 물론 한인사회와도 학교와 관계를 밀접하게 만들고 있으며 종 데므런씨가 이 학교 후원 이사회에 이사로 참여해 학교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
처장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는 대한부인회 샌드라 잉글런드 이사장과 설자 워닉, 신도형, 홍피아 이사 등도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학교 발전에 큰 박수와 격려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