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포르노 배우 마약 밀매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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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01 13:48

전 포르노 배우 마약 밀매혐의로 기소

검찰, 경찰 무전기 등도 훔친 라일리에 15년 구형

포르노 배우 출신인 시애틀의 50대 남자가 마약거래 등 중범혐의로 체포됐다.

한때 차량견인 회사를 운영한 후 나이트클럽 경비원과 포르노 배우 등을 전전한 마이클 라일리는 지난 2014년 시애틀의 캐피털 힐에서 마약을 운반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그는 그 전해에도 무전기, 방탄복, 테이저건 등 시애틀경찰국 장비를 훔친 혐의로 체포됐었다.

시애틀 경찰은 2014년 3월 함정수사로 마약 밀매자 1명을 체포한 후 그의 공급책을 추적한 끝에 라일리의 벨뷰 집을 급습, 12 온즈의 헤로인과 히로뽕 등 마약을 비롯해 1만 3,300달러의 현금과 무기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라일리가 캐피털 힐에서 암약하는 한 마약 밀매조직의 행동대장 역할을 했음을 밝혀냈다.

라일리는 체포된 후 2년 8개월이 지난 작년 11월 검찰에 마약밀매 및 불법무기 소지 혐의에 유죄를 시인했다. 그는 조만간 선고공판을 받을 예정으로 검찰은 최소한 15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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