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도로서 투신자살하려던 남성, 주변 사람들이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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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05 11:33

고가도로서 투신자살하려던 남성, 주변 사람들이 구해냈다

남성 5명, 바슬 SR527 고가도로서 자살직전 설득

삶을 비관해 고가도로에서 투신 자살을 하려던 남성이 주변 사람들의 설득으로 목숨을 구했다.

브라이언 발디바라는 남성은 지난달 30일 바슬 SR 527 고속도로를 달리다 남성이 고가도로에서 I-405 고속도로로 뛰어내리려 철제 난간을 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자살을 시도하려던 남성은 고가도로 옆에 설치되어 있는 철제 손잡이를 잡고 다리 위로 오르려 했고 발디바는 뒤에 따라오는 차가 없는 것을 확인한 후 후진해 이 남성이 뛰어내리려던 지점으로 되돌아갔다.

발디바는 차를 세운 후 신속하게 이 남성의 손과 몸을 붙잡았고 그를 다시 고가도로로 끌어 올리려 했지만 자신보다 몸집이 더 커 들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발디바는 철제 손잡이 밖으로 상반신이 나가 있는 상태로 이 남성의 몸을 잡고 있었고 당시 이곳을 지나가던 4명의 남성들이 이를 보고 차를 세운 후 발디바와 자살 시도 남성을 잡아 고가도로 위로 끌어올렸다.

자살 남성은 고가도로 위로 올라온 뒤 5명의 남성에게 둘러 쌓인 후 눈물을 흘리며 여자친구와의 결별, 힘든 직업, 재정문제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자살을 결심했다고 밝히면서 이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수차례 더 자살을 시도하려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자살 남성을 인계받아 그를 데려가면서 자살 소동은 끝이 났다.

발디바는 최근 언론과 인터뷰에서 “자살 남성에게 이후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지만 만약 그가 친구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그의 친구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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