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흥남
목사 한국어설교, 스트븐 전도사 영어설교로
한국어권
부모와 영어권 자녀 등 온가족 예배보기 좋아
형제교회 2부 성가대도 축하 방문
레드몬드
소망교회가 창립 2주년 기념예배를 은혜롭게 마쳤다.
이 교회는
골든 게이트 신학대를 졸업한 윤흥남 목사가 한어권, 풀러신학대를 졸업한 스티븐 브라운 전도사가 영어권
설교를 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예배를 드려왔다.
윤 목사는 시애틀 한인사회에서 널리 알려져 있는 한미교육문화재단
윤부원 이사의 친 동생이고, 스티븐 전도사는 윤 이사의 아들이다.
윤
목사는 과거 시애틀지역에서 목회를 하다 한국 대형교회인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10년 이상 부목사로 사역을
하다 다시 자녀들이 있는 시애틀로 돌아왔다.
스티븐 전도사는 미국내 최대의 다민족(All nation) 교회인 캘리포니아 뉴송처치에서 청소년 사역을 하다 최근 고향인 시애틀로 돌아와 외삼촌인
윤 목사와 공동 목회자로 사역에 동참했다.
한국어와 영어 설교가 같은 예배에서 이뤄지는 만큼 한국어권인
한인 부모와 영어권인 중고대학생 등을 자녀로 가진 가정들이 다 함께 예배를 보기에 좋다.
지난 2일 열린 창립 기념예배에서 윤 목사는 ‘소망의 삶’이란 제목으로 조국과 사회와 가정을 위해 날마다 기도하는 크리스천의 삶을 주문했다. 스티븐 전도사도 ‘Present Over Perfect’라 제목의
영어 설교를 통해 기도가 주는 평화 등을 체험하길 권했다.
특히
이날 예배에서는 윤 목사의 부인으로 벨뷰통합한국학교 교사 등을 지낸 윤선화 사모가 뇌종양으로 쓰러졌다 기적적으로 회복됐던 자신의 삶에 대해 감동적인
간증을 했다.
윤
사모는 “뇌종양 수술을 위해 머리 절반 이상을 잘라 꿰매는 대수술을 했고 한발자국도 걸을 수 없었는데
남편인 윤 목사가 200~300명이 모인 한인 침례교단 목회자 모임에서 다같이 기도를 한 뒤 다음날
기적처럼 걸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는 서동수 지휘자가 이끄는 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 준 목사)
2부 성가대가 방문, 경배와 찬양을 통해 축하를 해줬다.
감병문 장로가 ‘나 어느 곳에 있든지’를, 옥소형 집사가 ‘은혜 아니면’을 특송했다.
윤
목사는 “레드몬드 소망교회는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해 영원을 구원하고 치유하며, 새 사람으로 변화된 삶을 살도록 할 뿐 아니라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섬기는 지도자로 세우는데
교회의 사명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교회를 빌려 사용하고 있는 레드몬드 소망교회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5시30분, 토요일에는 오전 6시에
새벽기도를 드리고 있으며 주일 예배는 일요일 낮 1시30분
드린다.
연락처: (206)465-3438
레드몬드
소망교회 주소: 13801 NE 80th St Redmond, WA 98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