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벨뷰 집들이 비극은 친척간에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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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12 18:54

<속보> 벨뷰 집들이 비극은 친척간에 벌어졌다

술취한 40대가 20대 친척들 잇따라 흉기로 찔러

오리건서 온 친척이 흉기난동 친척 총격해 숨지게

렌튼 21살 친척도 칼에 찔려 결국 현장서 숨져

<속보> 지난 주말인 11일 밤 벨뷰 고급 아파트에서 발생했던 집들이 칼부림 사건은 친척들간에 벌어졌던 것으로 밝혔다.

벨뷰 경찰에 따르면 11일 밤 7시에서 7시30분 사이 벨뷰 다운타운 112가와 NE 9가에 위치한 엘리먼트 아파트에서 집들이 파티가 열렸다.

이런 가운데 22살 집주인과 41살 친천간에 언쟁이 벌어졌다. 41살 친척이 술에 많이 취한 상태에서 시비가 붙었고, 그는 집 안에 있던 친척들을 상대로 칼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결국 렌튼에 있는 21살짜리가 수차례 칼에 찔리면서 현장에서 사망했고 또 오리건주 벤드에서 온 24살 청년이 칼에 찔린 뒤 자신이 가지고 있던 9mm 루거 권총으로 41살 용의자를 총격했다. 40대 친척도 총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22살 집주인도 칼에 찔렸지만 치료를 받고 퇴원한 상태이며 총을 쐈던 오리건 24살짜리는 12일 수술을 받은 뒤 안정을 되찾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에 현장에 있던 CC(폐쇄회로) TV 화면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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