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방산분야 축소조정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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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17 15:57

보잉, 방산분야 축소조정 단행

4년간 500명 감원 등…워싱턴주는 영향 없어

방위산업 분야에서 침체를 겪고 있는 보잉이 향후 4년간 전국적으로 직원 500명을 감원하고 텍사스와 버지니아의 시설을 폐쇄하며 일부 다른 시설들도 통합할 계획이다.

보잉의 리앤 카렛 DSS(방위‧우주‧보안) 최고경영자는 금년 1~9월 순익이 작년 동기대비 5% 줄었다며 이번 인사조치는 생산 효율성 및 협동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켄 스미스 대변인은 이번 조치로 워싱턴주 직원들은 거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하지만 지난 수년간 일감이 줄어들어온 켄트지역 시설의 1,000여 직원은 턱윌라 지역 시시설로 옮겨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미스 대변인은 이번 조치로 보잉의 방위산업 시설이 전국적으로 약 450만 평방피트 축소되고 3,500여 직원이 일자리를 옮기게 된다며 엘파소(텍사스) 및 뉴잉턴(버지니아)에 소재한 시설은 폐쇄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단행될 이 축소조정 조치로 LA 카운티는 1,600여명, 세인트 루이스는500여명, 헌츠빌은 400여명의 방위산업 분야 직원들이 각각 늘어나게 된다고 스미스 대변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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