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일대 3인조 편의점 강도 일망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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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08 12:23

시애틀일대 3인조 편의점 강도 일망타진

10대 청소년들, 킹-피어스 카운티서 31 차례나 범행

킹 및 피어스 카운티 지역에서 무려 30 차례 이상 편의점을 털어온 청소년 무장강도 3명이 결국 쇠고랑을 찼다.

킹 카운티 셰리프국은 체포된 3인조 강도가 17세 2명과 14세 1명으로 구성됐다며 이들은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킹 카운티와 피어스 카운티 지역에서 31차례나 편의점에 총을 들고 들어가 업주를 위협한 후 현금을 강탈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매번 똑같은 복장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범행했다며 최근 뷰리엔에서 주유소를 턴 후 달아났다가 주유소 직원이 도주하는 차량의 번호를 제보해 체포됐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페더럴웨이로 옮겨가 또 다른 편의점을 털려고 획책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동쪽의 이사콰까지, 남쪽으로는 타코마까지 광범위한 지역에서 범행했다며 특히 렌튼에서 발생한 9차례의 강도사건도 이들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킹 카운티 셰리프국의 신디 웨스트 대변인은 이런 강도사건이 시간이 지날수록 폭력화된다며 체포된 용의자들이 범행 중 총을 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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