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서 종업원이 존경하는 CEO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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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8 18:08

시애틀서 종업원이 존경하는 CEO는 누구일까

미 전국 50명 골라봤더니 시애틀지역 5명 뽑혀
T-모빌ㆍ익스피디아ㆍ질로ㆍ코스트코, 슬라럼

종업원이 뽑은 전국 최고경영자(CEO) 50명 가운데 시애틀지역 CEO 5명이 포함됐다.

일자리 및 취업정보 사이트인 ‘글래스도어(Glassdoor)’가 전국의 종업원 1,000명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CEO의 자질 등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이 조사에서 시애틀지역에서는 무약정ㆍ고객 주식나눠주기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고객 유치에 나서며 화제의 인물이 된 T-모빌의 존 제러 CEO(사진)가 전국 12위에 랭크됐다.

최근 미국 대기업 CEO 가운데 지난해 9,460만 달러를 받아 ‘연봉 킹’으로 뽑힌 익스피디아 그룹의 다라 코스호샤히 총괄 회장이 21위에 올랐으며 이어 부동산회사인 질로의 스펜서 라스코스 CEO가 23위에 랭크됐다.

시애틀지역에 본사를 둔 슬라럼 컨설팅사의 브래드 잭슨 CEO가44위, 이사콰에 본사를 둔 코스트코의 크래이그 젝니넥 CEO가 46위에 올랐다.

워싱턴주 최대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해 아마존, 보잉, 스타벅스 등의 CEO는 종업원들이 존경하는 CEO에 포함되지 못했다.

전국적으로 종업원이 가장 존경하는 CEO는 베인&컴퍼니의 밥 베체크 CEO가 차지했고, 페이스북의 마크 저크버그 CEO가 4위에 올랐으며 링크드 인ㆍ구글ㆍ애플 등의 CEO들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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