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주요 격전지 6개 주 중 4개 주에서 지지도 우세
2개 주에서는 동률, '코로나 대응' 바이든 선호 vs. '경제 정책' 트럼프 선호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월 3일 대통령선거를 약 한달 앞두고 위스콘신주와 펜실베이니아주 등 주요 격전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지지율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에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5%포인트, 위스콘신주에서 6%포인트 차로 앞섰다.
두 주 모두 바이든 후보가 9월 중순보다 지지율이 소폭 더 높아졌다.
로이터/익소스는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애리조나 등 6개 주요 격전 주에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지지도 여론조사를 벌이고 있다.
위스콘신주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50%, 트럼프 대통령 지지도가 44%였다(1000명 대상 중 유권자 601명, 오차율 범위 ±5%).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50%, 트럼프 대통령 지지도가 45%였다(1000명 대상 중 유권자 605명, 오차율 범위 ±5%).
이 밖에도 애리조나주(바이든 47%, 트럼프 46% / 1005명 대상 중 유권자 565명, 오차율 범위 ±5%), 미시간주(바이든 49%, 트럼프 44% / 1005명 대상 중 유권자 637명, 오차율 범위 ±4%)에서도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이 높았다.
플로리다주(바이든 47%, 트럼프 47% / 1005명 대상 중 유권자 586명, 오차율 범위 ±5%), 노스캐롤라이나주(바이든 47%, 트럼프 47% / 1005명 대상 중 유권자 586명, 오차율 범위 ±5%)는 지지도가 동일했다.
한편 6개 주의 응답자들은 모두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에는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보다 더 잘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에 6개 주의 응답자들은 모두 경제 부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보다 더 잘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9월29일~10월5일에는 위스콘신주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실시됐다. 9월11일~16일에는 미시간주, 플로리다주,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실시됐다. 애리조나주는 9월11일~17일에 실시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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