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감염자 다시 하루 500명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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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08 20:07

워싱턴주 코로나감염자 다시 하루 500명대로

7일 신규감염자 521명 늘어 3만7,941명

사망자는 이날 10명으로 3일간 두 자릿수 증가

입원환자 48명으로 많이 늘어나

워싱턴주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다시 하루 500명대로 올라섰다.

주 보건부는 지난 7일 밤 11시59분 현재 하루 신규 감염자가 전날보다 521명 늘어 전체 3만7,941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전날 435명에서 90명 가까이 다시 늘어난 것이다.

워싱턴주 신규감염자는 7월 들어 1일 716명, 2일 627명, 3일 469명, 4일 651명, 5일 1,087명, 6일 435명, 7일 521명이 늘어났다. 7월 들어 1주일 동안 무려 4,500명 이상 급증한 것이다.

주내 신규 사망자는 이날 하루 11명을 기록하면서 현재까지 누적사망자가 1,394명을 기록하면서 3일 연속 두자릿수 사망자를 기록했다.

코로나 확진을 받은 뒤 증상이 심해 이날 병원에 입원한 환자도 48명으로 크게 늘어 현재까지 누적 입원환자는 모두 4,630명으로 늘어났다. 입원환자는 코로나로 양성 확진을 받아 입원해 치료중이거나, 완치 후 퇴원한 환자, 치료중 사망한 수를 모두 포함한 수이다.

이날까지 워싱턴주 주민 가운데 64만5,072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5.9%가 양성환자로 판정이 나면서 양성환자 비율이 다시 증가 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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