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대한체육회, 미주체전 선수단 해단식 가져
금메달 50개, 은메달 65개, 동메달 51개로
종합3위
고문단과 임원진에 대통령 사회봉사상 시상도 함께
워싱턴주 대한체육회(회장 장석태)가 지난달 시애틀에서 열린 제20회 미주체전을 별 탈없이 무사하게
치를 수 있도록 협조해준 동포사회는 물론 선수, 임원, 고문들에게
각별한 감사를 전했다.
워싱턴주 대한체육회는 지난 25일 페더럴웨이 해송식당에서 선수단
해단식 및 미주체전 개최를 위해 헌신해준 고문과 조직위 임원 등을 대상으로 미국 대통령 사회봉사상 시상식을 갖고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유호승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장석태 회장은 “시애틀
미주체전에는 미 전국 29개주에서 4,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워싱턴주 4개 카운티 11개 도시에서 열전에 돌입한
한인 커뮤니티가 하나된 스포츠 축제였다”고 평가했다.
장 회장은 “미주체전 40년
역사에서 가장 많은 선수들이 출전했고 질서 정연하게 사고 한 건 없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릴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준 조직위원회 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체육회는 이렇게 미주체전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뒤에 큰 힘을 보탠 조직위 오준걸ㆍ김준배 고문과 홍보에 앞장선
서정자 라디오한국 사장에게 대통령 사회봉사상을 수여했다.
또 정현아 사무총장, 조승주 행사지원실장, 여운표 워싱턴주 선수단장, 조기락 경기운영실장, 유호성 재정위원장, 레지나 채 의전담당 1실장, 박은미 의전담당 2실장, 제니 조 재정, 김법수 음악 총감독, 박재영 기획/미디어 실장, 김종국
경기운영차장, 김남희 자원봉사자 운영처장 등에게도 대통령 사회봉사장을 전달했다.
전체 20개 종목 가운데 15개
종목에 350여명 규모의 선수단을 출전시켰단 워싱턴주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성적도
올리는 성과를 냈다. 금메달 50개, 은메달 65개, 동메달 51개로 LA와 달라스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체육회는 이날 축구, 태권도,
골프 등 금메달을 획득한 종목 선수들에게 메달을 수여했고 나머지 은메달과 동메달은 메달 획득 종목 협회장을 통해 선수들에게 메달을
전달키로 했다.
체육회는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에 신청한 그랜트가 체육회로 납입된 후에 이번 미주체전에 대한 결산을 마무리해
한인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