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통합한국학교
교사 위주로 8주간 여름학글학교 운영
6월24일부터 8월12일까지 매주 토요일 프로그램으로 진행
“여름방학
동안 한인 자녀에게 한글에다 난타까지 배울 기회를 주세요.”
풍부한
한국어 교육 경력을 가지고 있는 윤혜성씨 등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출신 교사 4명이 올 여름방학 동안
벨뷰에서 여름 한글학교를 개설한다. 교사진은 본격적인 수업 준비에 앞서 많은 학생들이 등록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여름
한글학교는 오는 6월 24일부터 8월 12까지 매주 토요일 8주간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5학년 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년간 경험을 갖고 있는 베테랑 교사들이 ‘한국을 알고 세계를 품자’라는 주제로 한글과 한국문화를 중심으로 수업
내용을 준비하고 실시한다.
미국에서 자라나는 2,3세 자녀들이나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 자녀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교사들이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무엇보다 한국의 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풍부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짰다.
특히
아이들이 한글학교에서 신나고 재미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 ‘난타 배우기’를 진행한다. 학생들 스스로 직접 난타북을 치면서 전문가 선생님께
배우고 공연도 하는 기회는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다
사물놀이, 가야금 등 다양한 한국의 악기를 배우는 체험 현장이 기다리고 있다.
미술은
20년간 미술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선생님이 한국의 문화를 배울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물론 한국어 수업도 교사로 충분한 전문성을 갖춘 현직 교사들이 알찬 수업을 진행한다.
제 1기간은
처음 4주로, 한국어를 중심으로 하고, 한국음식을 체험하며 한국어를 배우는 특별테마로 이루어진다.
한국사람들에게
가장 친숙한 음식들을 하나씩 정해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음식 문화를 통해 다양한
한국어 표현, 예절문화 등을 배우게 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제 2기간은
후반기 4주로, 한국어를 중심으로 하고 ‘전통놀이
올림픽’이라는 테마로, 한국 전통놀이를 배우고 친구들과 게임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와 협동심을 배우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전통놀이를 올림픽에 접목시켜 금ㆍ은ㆍ동
메달을 획득하는 재미있는 놀이 수업을 진행한다.
여름
한글학교 마지막 8주인 8월19에는 학부모님을 모시고 수료증 수여식이 개최된다.
여름 한글학교는 벨뷰 메구미 유치원(2750 Northup Way, Bellevue, WA 98004) 건물에서 진행되며 수업료는 기본 4주 200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