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그랜트 카운티도 가뭄재난지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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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22 13:43

[오리건] 그랜트 카운티도 가뭄재난지역 선포

브라운 주지사, 클라마스 카운티 이어 선포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주기사 그랜트 카운티를 가뭄 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여름을 앞두고 주내 카운티에 가뭄 재난지역이 선포되기는 클라마스 카운티에 이어 두번째이며 2015년 이후 3년만이다. 당시 주 36개 카운티 중 25곳이 가뭄 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절수를 위한 물 수요 관리가 시행됐었다.

브라운 주지사는 이번 그랜트 카운티를 가뭄 재난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일찍부터 오리건 일부 지역에서 가뭄이 예측되고 있어 정부 차원의 지원과 대책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지난 13일 강조했다.

주정부 수자원국은 현재 산간지역에 쌓인 눈의 양을 기준으로 물의 총량을 측정하는 적설상당물량 가치는 오리건 전체에 걸쳐 71%라고 밝혔다.

올해 가장 많은 적설량을 보인 지역은 데슈츠 분지, 후드 및 샌디로 정상치의 91%를 기록했으며 가장 낮은 적설량은 말루어와 오희 유역으로 각각 정상치의 43%와 39%가 측정됐다.

가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그랜트 카운티의 농장과 목장들은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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