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사상 처음으로 한인 1.5세 간사가 탄생했다.
이번달부터 공식적으로 임기가 시작된 제16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시애틀협의회(회장 이수잔)는 8일 이준우(영어명 토마스 리ㆍ사진)
변호사를 간사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알래스카 지회장은 윤요한 전 알래스카 한인회장, 이번부터 독립된 오리건지회장은 유척상 전 오리건 한인회장이 맡는다.
이준우 변호사는 태권도 관장 출신으로 현재 긱하버 YMCA 등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이정언씨의 아들로 어렸을 적 이민을 온 1.5세다. 한국어와 영어가 완벽하며 현재 시애틀에서 ‘토마스 로펌’을 운영하며 이민법과 상법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한미연합회 워싱턴지부(KAC-WA)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평통 시애틀협의회는 또 제15기 간사였던 심재환씨를 수석부회장으로, 종 데므런 대한부인회 이사장과 윤부원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이사장, 이흥복 전 밴쿠버한인회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회장과 한미연합회 워싱턴지부(KAC-WA) 이사장을 지낸 김순아씨가 정책위원장, 시애틀선거관리위원장 출신인 정승필씨가 대외협력 위원장을 맡았다. 대한부인회 이사장 출신인 신도형씨가 여성 위원장 , 수진크로우씨가 사회 문화 위원장을, 김종호씨가 홍보위원장으로 내정됐다.
레이크워싱턴기술대학(LWIT) 부총장급인 박명래씨가 교육위원장, 역시 한인 1.5세로 시애틀통합한국학교 교장인 줄리
강씨가 차세대 위원장, 역시 1.5세인 이정훈씨가 기획 위원장에 임명되는 등 한인 1.5세가 대거 중용됐다.
페더럴웨이 한인회 이사장인 김용규씨가 감사를, 전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회장인 케이전씨가 재무를, 제니 신씨가 재무차장을, 전 워싱턴주 한인세탁협회 회장인 장진원씨가 부간사, 전문 통역가로 활동중인 김윤숙씨가 서기를 각각 맡게 된다.
분과위원별 차장은 김윤숙(기획, 전문통역사), 조선용(정책, 한인생활상담소 소장), 이제원(대외협력,건강보험 컨설턴트), 조승주(여성,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회장), 오시은(교육,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교장), 이현오(홍보편집, 전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 회장), 나은성(사회 문화), 김시몬(차세대, 치과의사) 자문위원 등이다.
신호범ㆍ오준걸ㆍ김준배ㆍ허명ㆍ이영조씨 등 원로급 5명의 위원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는 26일 오후 6시 사우스센터 더블트리 호텔(16500 South center Parkway, Seattle, WA 98188)에서 본국 박찬봉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6기 출범식을 갖기로 했다. 행사 문의: (253)961-1110, (206)250-6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