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차량공유서비스 시애틀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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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04 12:33

BMW 차량공유서비스 시애틀서 확장

웨스트 시애틀, 매그놀리아로…520여대 시애틀 배치

독일 고급 승용차 메이커인 BMW가 시애틀에서 2개월 전 시작한 차량공유 사업 ‘리치 나우(Reach Now)’ 서비스 지역을 확장했다.

BMW는 2개월 전 시애틀 센트럴 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에 들어간 이후 지난 28일부터 웨스트 시애틀과 매그놀리아 그리고 남동부 시애틀 지역으로 확장 서비스를 개시했다.

차량도 150여대에 달하는 미니 ‘클럽맨스’ 차량을 추가해 현재 총 520여대의 차량을 서비스에 운용하고 있다. 마운트 베이커, 콜럼비아 시티, 비컨힐 일부를 포함한 지역까지 서비스 지역에 포함된다.

스티브 밴필드 CEO는 “이와 같이 빠른 서비스 지역 확장세와 차량 증가 추세는 시애틀 시민들이 얼마나 신기술 도입과 새로운 서비스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증명해 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리치 나우’는 향후 레이니어 밸리를 비롯해 남쪽으로 시택공항까지 서비스 지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5월 리치나우는 1만 3,000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밝혀졌고 BMW의 최대 경쟁사인 ‘카투고’도 시애틀 지역에 7만 7,000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투고는 시애틀에서 3년전부터 차량 공유사업을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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