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운티, LGBT 사업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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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10 15:28

킹 카운티, LGBT 사업가 지원한다

정부 차원에서 사업가 명부 만들어 하도급 계약 확대

킹 카운티 정부가 성소수자 사업가들을 지원한다.

킹 카운티는 LGBT(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성전환자) 소유의 기업명부를 만들어 정부 하도급 계약을 확대하는 등 사업 지원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킹 카운티가 여성 및 소수민족 소유 사업체에 하도급 계약을 지원하기 위한 ‘COP(Contract Opportunities Program)’와 유사한 방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킹 카운티는 지난 2010~15년COP를 추진하면서 1,100여개에 불과했던 여성 및 소수민족 사업체 수를 2,300개로 늘렸다. 특히 컨설팅 영역에서는 2배 이상 늘어났다.

다우 콘스탄틴 수석행정관은 “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지역 경제에 참여할때 더 많은 경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킹 카운티는 이 같은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콘스탄틴 행정관은 또 “성소수자 사업가 등록 명부는 특혜를 주기 위한 것이 아니며 인종, 성적 취향 등 어떤 차별도 없이 모든 사회 구성원들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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