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주립대학 축구 선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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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13 02:41

오리건주립대학 축구 선수 사망

2학년 수비수 죤 채임버스…사인은 확인되지 않아

오리건주립대학(OSU) 소속 축구선수가 19살의 어린 나이로 숨졌다.

학교측과 가족에 따르면 올 가을 2학년이 되는 수비수 죤 채임버스가 지난 8일 저녁 코발리스의 ‘굿 사마리탄 리저널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채임버스군의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채임버스는 지난 주 초부터 이 병원에 위중한 상태로 입원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가족들은 채임버스군의 사망 소식과 관련해 공개적인 기자회견 등을 갖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OSU의 스티브 클라크 대변인은 “채임버스는 OSU 운동 선수 뿐만 아니라 친구로서 동료로서 아주 훌륭한 학생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가족을 위로했다.

OSU 스포츠부의 토드 스탠스뷰리 국장은 “채임버스의 가족과 친구 그리고 동료들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기도해달라”며 “채임버스는 대학의 가치와 명예를 대변한 훌륭한 운동 선수였다”고 강조했다.

채임버스는 1학년 학생으로 지난 시즌 4경기에 출전했고 올 시즌부터는 주전 선수로 뛸 것으로 전망됐던 유능한 선수였다.

오리건주 세일렘의 스프라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OSU에 진학한 채임버스는 고등학교 2학년 시즌에 프로구단 포틀랜드 팀버스의 산하 축구 교육기관인 ‘팀버스 아카데미’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하는 등 오리건주 축구계의 유망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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