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 조정선수 2명 성폭행 연루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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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23 17:29

UW 조정선수 2명 성폭행 연루돼 조사

19세 여학생 윤간 후 동영상까지 찍어 배포

워싱턴대학(UW) 조정선수 2명이 19세 여학생을 성폭행 한 혐의로 정학조치와 함께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들 두 선수는 여학생의 성폭행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온라인에 올린 혐의도 받고 있다.

UW에 따르면 여학생은 지난해 12월 조정팀 선수 중 1명과 어울리려고 캠퍼스의 맥맨홀 기숙사에 찾아온 후 술에 취해 정신을 잃었다. 다음날 정신을 차린 여학생은 조정선수 2명에게 성추행했냐고 물었지만 이들은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여학생은 당시의 성폭행 동영상이 온라인에 떠돌고 있음을 약 2주전에 알아내고 경찰에 신고했다.

UW 스포츠국의 제니퍼 코헨 국장은 “경찰이 조정 선수 2명의 성추행혐의를 수사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두 선수에게는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무기한 정학 조치가 내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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