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병원, 제련공장 등 코로나로 감원 속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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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22 10:30

UW병원, 제련공장 등 코로나로 감원 속출한다

알코아 인탈코 웍스 700여명 감원

UW 병원도 추가로 100명 감원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감원이 속출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워싱턴주 펀데일에 소재한 알루미늄 제련소 '알코아 인탈코 웍스(Alcoa Intalco Works)'는 이번 주말을 기해 700여명의 직원의 감원을 단행한다.

알코아는 지난 50여년간 펀데일의 최대 고용주로 지역 경제의 주축이었지만 지난 4월 공장 가동 중단을 발표한 바 있다.

알코아의 공장 가동 중단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보다는 저가의 중국산 알루미늄이 시장을 공략하면서 불가피하게 내려졌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맞물리면서 펀데일 뿐만 아니라 왓컴 카운티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워싱턴대학 병원(UW Medicine)은 21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재정압박으로 직원 100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병원 대변인은 이미 일부 직원들에게는 해고 통지서가 발송됐고 향후 2주 동안 순차적으로 나머지 직원들에게도 해고 통지서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UW 병원은 지난 5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재정적 손실이 불가피 한 상황에서 무급 휴직과 임금 감축을 통해 최대 9,200만 달러를 절약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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