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담배 판매면허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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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01 17:35

[오리건] “담배 판매면허 신청하세요”

멀트노마 카운티, 7월1일부터 모든 업소에 적용

멀트노마 카운티 당국이 담배판매 면허 신청을 다음달부터 접수한다.

카운티 위원회는 멀트노마 카운티 내에서 담배를 판매하는 모든 업소는 7월1일부터 판매 면허를 신청해야 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18세 미만 미성년자들에게 담배가 판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해 통과된 담배 면허조례에 따른 것으로 편의점, 마켓, 술집, 호텔, 식당 등 담배를 파는 모든 업소가 면허를 신청해야 한다.

또한, 판매장소가 고정돼 있지 않으면 담배 판매면허를 받을 수 없다. 이는 트럭이나 밴을 몰고 다니며 담배를 파는 행상들을 막기 위해서다.

담배 판매면허 수수료는 1년에 580달러로 멀트노마 카운티측은 연간 50만8,000달러의 세수를 거둬들일 것으로 기대한다.

추가 세수를 통해 담배 판매 단속을 강화하기로 한 멀트노마 카운티는 일반 단속과는 별개로 내년1월부터 자체적으로 매 담배 판매업소를 적어도 1년에 한번은 불시 방문할 계획이다.

오리건 주정부도 멀트노마 카운티 조례와 비슷한 법안을 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담배 판매 면허제는 주 전체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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