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이 딸 앞에서 부인 살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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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24 11:16

50대 남성이 딸 앞에서 부인 살해해

밀크릭 아파트서…보석금 100만 달러 책정

딸이 보는 앞에서 부인을 살해한 가장에게 1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밀크릭 경찰은 지난 21일 관내 한 아파트 단지에서 60대 여성이 칼에 찔렸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 방안에서 몸에 칼이 꽂힌 채 숨진 노렌사 필리아스(66) 여인을 발견했다.

필리아스는 이날 밤 남편 맷 알톤(52) 및 딸과 함께 잠자다가 알톤과 언쟁이 벌어졌고 화를 참지 못한 알톤이 휘두른 칼에 찔려 숨졌다. 딸은 말다툼 소리에 잠이 깬 후 아버지가 어머니를 찌르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녀의 나이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아파트 단지의 주차장에서 피투성이가 돼 걷고 있던 알톤을 발견하고 체포했다.

알톤은 지난 22일 에버렛 지방법원에서 열린 인정심문에서 100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받고 1급 살인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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