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 ‘3월의 광란’ 16강 진출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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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25 10:42

UW ‘3월의 광란’ 16강 진출 좌절됐다

2차 32강전서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에 패배
곤자가 대학, 오리건대학은 16강 쉽게 안착해

8년 만에 '3월의 광란'에 진출했던 워싱턴대학(UW) 남자 농구팀의 NCAA 농구 토너먼트 16강 진출이 결국 좌절됐다.

지난 22일 토너먼트 1라운드 유타주립대학(USU)을 꺾고 32강에 진출했던 UW 농구팀은 24일 미드웨스트 리전의 1번 시드를 배정 받은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과 16강 진출을 위한 한판 승부를 펼쳤다.

아이오나 대학을 누르고 32강에 진출한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은 UW과의 경기에서 전반전을 8점차 앞선 가운데 끝낸 후 후반전 들어 3점포가 살아나는 등 전반적으로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81-59로 22점차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안착했다.

UW은 UNC의 수비에 막혀 29%의 저조한 슛팅 성공률을 보인 것과 리바운드에서 48-24개로 큰 차이를 보이면서 패배를 안았다.

특히 UNC는 공격 리바운드에서 전반전에만 7개를 낚아채 10여점을 추가한 점이 승리의 주요 요인이 됐다.

이날 패배로 8년 만에 ‘3월의 광란’에 진출한 UW은 올 시즌을 27승 9패로 마감하고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한편 곤자가 대학은 지난 23일 열린 베일러 대학과의 32강전에서 83-71의 대승을 거두면서 5년 연속 16강에 진출했다.

곤자가 대학은 오는 28일 4번 시드를 배정 받은 플로리다주립대학(FSU)와 8강 진출권을 놓고 일전을 치른다.

오리건대학도 24일 치른 32강전에서 UC 어바인을 73-54로 쉽게 따돌리며 16강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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