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FRB 건물 셀리그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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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09 12:45

다운타운 FRB 건물 셀리그 손에

대형 개발업자, 2월 경매서 1,600만달러에 낙찰

시애틀 다운타운의 옛 연방은행(FRB) 건물이 도시개발업자 마틴 셀리그에 팔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 건물은 시애틀교육구가 다운타운에 신설할 학교건물의 후보로 점 찍어왔으나 리모델링 공사에만 5,000여만 달러가 든다는 견적에 따라 공짜로 제공된 이 건물 사용을 포기했었다.

이 건물은 지난 2월 실시된 경매에서 1,600만 달러에 매각됐는데 당시 공개되지 않았던 낙찰자가 셀리그인 것으로 6일 밝혀졌다.

시애틀 최고층 건물인 다운타운의 콜럼비아 센터를 건축한 셀리그는 이 건물의 상세한 개발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총면적이 10만 평방피트인 이 건물은 연방정부 보존건물로 지정돼 있어 개보수 관련 규정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재개발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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