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인 목사(포틀랜드 갈보리 장로교회 담임)
“외로움을 극복하려면”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전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회적, 경제적 활동의 봉쇄와 학교 및 종교시절 접근 제한으로 인해 이곳의 홀로 사시는 많은 분들이 심리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들이 거주하는 공간을 창살없는 감옥처럼 여기며 세상에서 가장 지척에 있는 것이 외로움이라는 사실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로움은 극복될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외로움을 예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외로움은 무언가 변화해야 한다는 신호라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2) 외로움이 삶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이해해야 합니다. 3)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우정을 쌓고, 사회적 상호 작용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리십시오. 4) 여러분과 비슷한 삶의 태도, 관심사 및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과 특별한 관계를 가지십시오. 5) 사회적 관계 가운데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려고 애쓰며 좋은 태도를 개발하십시오.
예수님은 당신의 외로움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십니다. 시편 102편은 메시야 시편입니다.
그 시편 가운데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지기 위해 외로움의 골짜기를 통과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나는 광야의 당아새 같고 황폐한 곳의 부엉이 같이 되었사오며 내가 밤을 새우니 지붕 위에 외로운 참새 같으니이다!” (시102:6-7)
예수께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거절당하셨습니다. 그는 그것을 잘 이해하고 계셨습니다. 요한복음 1:11을 들어보십시오. “그가 자기 땅에 오셨으나, 그의 백성은 그를 맞아들이지 않았다.” 예수님은 자기 가족에게 거절당했습니다. 그들은 오랫동안 그분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는 친구들에게 거절당했습니다. 그의 고향에서, 그가 자란 곳에서, 그가 다닌 회당에서, 사람들은 그의 가르침을 받기를 거부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가장 믿던 추종자들에게 거절당했습니다. 그의 제자들은 그가 가장 필요로 하는 시간에 그를 버렸습니다.
십자가에서도 그는 자기 아버지로부터 거절당했습니다. 그는 십자가에서 마지막 남은 숨을 내쉬며,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왜 저를 버리셨습니까?” 라고 절규했습니다. 그 순간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류의 역사 가운데 전무후무하게 가장 외로운 사람이 되셨습니다. 이제 이 사실을 믿으십시오. 이 예수님은 당신의 모든 외로움을 다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우리가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16:31-32을 들어보십시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오늘도 당신이 외로울 수 있지만 하나님의 자녀는 그것을 넘어섭니다. 실제로는 혼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히13:5)
외로움을 극복할 방법 세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첫번째 치료법은 구세주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2)고통받는 사람에게 손을 뻗으십시오. 즉 외로움에 빠진 다른 사람을 찾으십시오. (3)그들에게 축복이 되십시오. 자신의 외로움을 잊고 다른 사람의 외로움을 치료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