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사태속 서북미연합회 정기총회 잘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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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08 15:05

코로나사태속 서북미연합회 정기총회 잘 마쳐

이상규 회장 장갑 등 철저한 준비로 제11대 2년 활동 마쳐
이 회장 대통령 봉사상ㆍ감사패, 조기승ㆍ김병직 공로장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서북미연합회가 코로나19 사태 속에 철저한 준비로 올해 정기총회를 무사하게 마무리하면서 제11대 활동을 마감했다.

지난 2년에 이어 올해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회장을 다시 맡게 된 이상규 회장은 코로나 사태가 빚어지고 있긴 하지만 회원 위주의 소규모 행사인 만큼 총회를 열기로 했었다.

지난 7일 페더럴웨이 해송식당에서 열린 정기 총회에는 서북미 10개 한인회 전 현직 회장들인 회원과 유관 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합회측은 이날 행사 참석자들을 위해 장갑과 마스크, 손 세정제 등을 준비해 위생에 만전을 기했다.

이 회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지난 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으며 무엇보다 콘퍼런스콜 등을 통해 회의를 할 수 있도록 회의법을 개정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제12대 출범식은 공연단을 초청해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현재 코로나 사태로 한인 동포 여러분이 두려움에 처해 있지만 마음을 단단히 먹으시고 한인회 등을 중심으로 협력해서 이 사태를 극복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연합회측은 지난 2년간 봉사활동을 잘 마무리한 이 회장에게 미국 대통령 봉사상과 패를 전달했으며 김병직 상임고문과 조기승 전 시애틀한인회에게 공로장을 전달했다.

케이 전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올해 인구조사인 센서스에 서북미연합회 및 한인회들과 협력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시애틀N=오정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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