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우선 9월 20일과 27일, 10월11일 경기 해당
시애틀
시혹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 시즌의 첫 3차례 시애틀 홈경기를 관중없이 치른다.
3경기 상대팀은 9월 20일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홈 개막경기), 9월 27일 달라스 카우보이스, 10월11일 미네소타 바이킹스다. 뉴잉글랜드와 미네소타 대전은 각각 오후 5시20분 시작되며(NBC 생중계) 달라스 게임은 1시25분
킥오프된다.
시혹스측은 일단 첫번째 3경기에 대해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른다는 방침을 정한 뒤 나머지 5차례 홈경기에 대해서는 관중 입장 여부를 주정부 및 공공보건당국의
향후 결정에 따를 방침이다.
시혹스는 “홈구장인 센추리링크 필드가 열성적 ‘12’ 팬들의 활력과 정열 덕분에
다른 어느 구장보다 높은 홈구장 이점을 갖고 있지만 우리는 팬들과 선수 및 임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중시한다”고
강조했다.
시혹스는
상황이 개선돼 관중을 제한적으로 입장시킬 수 있게 될 경우 시즌티켓 소유 팬들에게 통보할 것이고 밝혔다. 미국
풋볼연맹(NFL)은 관중의 경기장 입장 허용여부를 각 구단에 일임하고 있다.
시혹스를
상대로 오는 9월 13일 첫 홈경기를 갖는 애틀랜다 팰콘스는
이를 무관중 경기로 치르겠다고 발표했다. 시혹스가 관중들 앞에서 치를 가능성이 있는 가장 빠른 홈경기는
디펜딩 챔피언인 샌프란시스코 49‘ers와의 11월 1일 대전이다.
이처럼 홈경기 등을 직접 관전할 수는 없지만 TV로라도 볼 수 있게 되면서 팬들의 기대는 커지고 있다.
특히 시혹스는 올 시즌 NFL 최고로 평가를 받고 있는 뉴욕 젯츠의 명 세이프티 자말 아담스를 영입해 수비를 대폭
보강한 상태다.
아담스는 지난 시즌 ‘NFL 올 프로’로 선정됐지만 제츠 구단과의 불화로 올 시즌 트레이드를 요구했었고 결국 지난 시즌 세이프티 포지션에 공백을 드러낸
시혹스가 아담스를 트레이드를 통해 들여왔다.
시혹스는
아담스 영입으로 프로 보울 코너백 샤킬 그리핀, 퀀드레이 딕스가 코너백 포지션에서 더욱 더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격에서는 쿼터백 러셀 윌슨이 여전히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윌슨은 올해 미국 전체 NFL 선수 가운데 2위로 잘하는 선수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