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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비상회의를 소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 속보로 보도했다.

로이터는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가 3년만인 지난 19일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향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노동신문을 인용, "개성시에서 악성비루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가 3년 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지난 ７월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하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김정은 위원장이 노동당 정치국 비상회의를 소집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