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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포틀랜드서 열린 시위서 동참해 행진

NBA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슈퍼스타 데미언 릴라드(사진)가 포틀랜드에서 열린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관련 평화 시위에 동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블레이저스에서 포인트 가드로 팀의 리더인 릴라드는 지난 4일 포틀랜드시의 레볼루션 홀에서 서쪽으로 스타크 스트릿과 SE 7TH 스트릿을 거쳐 모리슨 브릿지까지 시위대와 함께 마스크를 쓰고 행진에 동참했다.

수천명이 참여한 이날 시위는 포틀랜드시에서 8일째 계속된 시위였지만 폭력과 약탈이 있었던 초반과는 달리 평화적으로 진행됐다.

릴라드는 이날 시위 참가 소식을 알리지 않았지만 그를 알아본 시위 참가자들이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동영상을 올리면서 급격하게 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