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호 강에서 물고기 수천마리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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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12 23:45

아이다호 강에서 물고기 수천마리 떼죽음

스네이크 강 사우스 포크서 수천마리 사체 떠올라

아이다호주의 스네이크 강 어귀에서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아이다호주 환경 당국의 브레트 하이 생물학자는 최근 스네이크 강을 따라 항해하던 중 화이트 피쉬 수천 마리가 강변에서 떼죽음을 당한 장면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들 물고기의 떼죽음은 연어과 물고기의 질병인 증식성 신장질환(PKD)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하이 박사는 말했다. 스네이크 강에서는 지난2012년에도 한 차례 물고기 떼죽음 당했었다.

하이 박사는 수천마리의 화이트 피쉬 사체가 떠올랐지만 강 속의 물고기 전체를 위협하는 수준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19일에는 몬태나주의 옐로스톤 리버 강에서도 물고기 수만마리가 떼죽음 당해 주 당국이 장장 183마일에 달하는 옐로스톤 강에서의 물놀이를 금지시켰었다. 당국은 2주간의 조사 끝에 기생충 창궐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냈다.

몬태나주 당국은 지난 9일 옐로스톤 리버의 일부 구간에 낚시와 물놀이 재개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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