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부도 코로나 검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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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21 15:15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부도 코로나 검사받는다

보좌관 양성 판정 소식에…트럼프 대통령은 음성

미국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를 이끌고 있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부도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는다.

펜스 부통령은 21일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 오후 부인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부통령실 대변인은 전날 성명을 내고 부통령실에 근무하는 보좌관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면서도 이 보좌진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또는 펜스 부통령과 밀접하게 접촉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해당 보좌진이 지난 16일 이후 백악관으로 출근하지 않았다며 자신이 이 인사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펜스 부통령은 “부통령이라는 특별한 위치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를 이끌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부인과 검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브라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 일부 행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과 접촉했다는 논란이 일자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지난 14일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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