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8명, 6일째 10명안팎…"수도권 1명, 서울 3일만에 0"
대구 4명, 경기 1명, 부산 1명…입국검역 과정서 2명 해외유입 4명·지역사회 4명 확진, 누적 감염자 수 1만702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했다. 수도권내 신규 확진자는 경기지역에서만 1명 발생했고, 서울은 3일만에 다시 0명이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총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전날보다 8명 증가한 1만702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40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2.2%다.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53→39→27→30→32→25→27→27→22→22→18→8→13→9→11→8명'으로 6일째 1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정부가 당초 생활방역체계 전환의 기준으로 삼았던 50명 미만으로는 15일 연속이다.
일일 격리해제자 수는 42일째 확진자 수보다 많은 상황이다. 이날 0시 기준 134명이 추가로 격리에서 해제돼 총 완치자 수는 8411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완치율은 전날 77.4%에서 78.6%로 증가했다.
신규 완치자 수가 확진자를 앞서면서 이날 0시 기준 순확진자 수는 2291명으로 역시 42일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순확진자 수는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전체 완치자 수를 뺀 개념이다. 여기에 사망자 수를 뺀 수치까지 '0'이 되면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종료된다. 순확진자 수는 40일 전 7536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 21일 2470명, 22일 2417명, 23일 2291명으로 계속 줄고 있다.
해외유입발 확진자 수는 4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 8명의 절반이다. 따라서 해외유입이 아닌 지역사회서 발생한 감염자 수는 나머지 4명이 된다.
수도권내 신규 확진자는 경기에서만 지역에서 1명이 발생하는데 그쳤다. 서울은 지난 20일 0명을 기록한데 이어 3일 만에 다시 1명도 나오지 않았다.
경기 1명을 포함해 대구 4명, 부산 1명을 제외하면 전국단위 신규 확진자 수는 0명이다. 그 중 대구에서 1명, 부산 1명이 해외서 유입된 사례다.
입국검역 과정에선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2명이 확인됐다. 이에 누적 검역 확진자 수는 425명으로 늘었다. 정부는 지난 1일부터 모든 입국자들에 대한 검사 또는 격리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이는 정부 통제범위에 들어온다. 입국 검역 확진자를 제외한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대구와 부산 1명씩 총 2명이 된다.
전체 누적 확진자 1만702명의 지역은 대구 6840명, 경북 1363명, 경기 659명, 서울 628명, 충남 141명, 부산 135명, 경남 117명, 인천 92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3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7일,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이고, 검역 과정 42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의사)환자 수는 58만3971명이며, 그중 56만3130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139명이다.
|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
|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늘어 전체 누적 확진자는 1만702명이 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8명의 신고 지역은 경기 1명, 대구 4명, 부산 1명이고 검역 과정 2명이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