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933명…서울 도심 집회 219명 누적 확진
사랑제일교회 수도권 874명·비수도권 59명…N차 감염 130명
서울 도심 집회 26명 추가…집회 122명·추가전파 60명·경찰 7명 등
전광훈 목사가 담임 목사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6일 낮 12시 기준 총 933명으로 늘었다. 사랑제일교회에서 전파된 N차 연쇄감염 확진자도 130명을 기록했다.
또 서울 도심 집회(광화문 집회) 관련해서는 사랑제일교회와 무관한 확진자는 총 219명으로 늘었다.
◇사랑제일교회 수도권 874명·비수도권 59명…N차 감염 130명
2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933명으로 전날 낮 12시 이후 18명이 추가됐다.
확진자를 구분하면 교인 및 교회 방문자가 567명, 추가 전파가 285명, 조사 중이 81명이다.
지역별 분포는 수도권 874명, 비수도권 59명이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539명, 경기 294명, 인천 41명 순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은 부산 4명, 대구 5명, 대전 3명, 강원 9명, 충북 1명, 충남 18명, 전북 8명, 경북 10명, 경남 1명 등이다.
이날 0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연령 분포는 △0세~9세 22명(2.4%) △10대 56명(6%) △20대 81명(8.7%) △30대 80명(8.6%) △40대 100명(10.7%) △50대 208명(22.3%) △60대 256명(27.4%) △70대 이상 130명(13.9%)으로 나타났다.
현재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 발생 장소는 23개소이며, 이들 장소에서 발생한 연쇄 감염 확진자는 총 130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N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자가 발생한 콜센터(6개), 직장(70개), 사회복지시설(19개), 의료기관(12개), 종교시설(23개), 어린이집/유치원(11개), 학교/학원(43개), 기타(2개) 등 186개 장소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 도심 집회 26명 추가…집회 122명·추가전파 60명·경찰 7명 등
한편, 8월 15일 서울 도심 집회 관련 누적확진자는 이날 낮 12시 기준 접촉자 조사 중 26명이 추가확진돼 총 219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사랑제일교회와 무관한 단순 집회 참가자다.
구분별로는 집회관련 122명, 추가전파 60명, 경찰 7명, 조사중이 30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144명으로 서울 71명, 경기 66명, 인천 7명이며, 비수도권은 75명으로 부산 7명, 대구 8명, 광주 11명, 대전 6명, 울산 3명, 강원 4명, 충북 10명, 충남 5명, 경북 13명, 경남 8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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