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대학생들 캠퍼스서 노로 바이러스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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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08 12:02

오리건 대학생들 캠퍼스서 노로 바이러스 감염

OSU서 1주일간 80여명…기숙사 등 캠퍼스 전역에 살균작업

코발리스에 소재한 오리건주립대학(OSU) 재학생 수십명이 노로 바이러스(Norovirus)에 감염됐다.

학교 당국은 지난 1주일간 재학생80여명이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이번 바이러스 감염이 캠퍼스 내 한 기숙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16명이 통증을호소했던 지난주부터 이 기숙사의 엘레베이터, 식당, 출입문 손잡이 등에 살균작업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학교 당국은 그 후에도 60여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오자 이들의 기숙사 뿐만 아니라 도서관과 체육관 등 다른 캠퍼스 시설에도 살균 작업을 확대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비세균성 급성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한 종류로 심한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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