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O 애런 와이즈, 대학 골프 최강자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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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5 11:27

UO 애런 와이즈, 대학 골프 최강자에 올라

2학년생 4라운드 종합 5언더파 275타로 개인전 우승

오리건대학(UO)에 재학중인 애런 와이즈(2학년생)가 올 시즌 NCAA 골프 남자부 개인전 챔피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와이즈는 지난 27일부터 오리건주 유진 컨추리 클럽에서 진행된 NCAA 골프 개인전 토너먼트에서 4라운드 종합 5언더파 275타를 쳐 2위인 USC 대학의 리코 호이를 2타차로 제치고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

와이즈는 마지막 라운드가 펼쳐진 30일 4타차 앞선채 경기를 시작하며 우승이 거의 확실시 됐지만 백나인에 들어서면서 더블 보기를 범하고 16번 홀(파 3)에서는 티샷을 물에 빠트리는 등 실수를 범하면서 우승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와이즈는 17번 홀에서 드라이브샷을 그린 공략이 용이한 곳에 안착시켰고 그린에서 버디 퍼트를 대범하게 성공시키며 1오버 파 71타를 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마지막 라운드에 1언더파 69타를 친 호이가 2위에, 밴더빌트 대학의 매시아스 슈왑이 3위에 올랐다.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프로로 전향하는 와이즈는 오리건 대학 골프 선수 중 역대 처음으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기록됐다.

또 오리건대학은 와이즈의 성적에 힘입어 8개 대학이 진출하는 매치 플레이에 합류해 단체전 우승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와이즈는 프로 전향 후 우선 캐나다의 맥켄지 투어에서 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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