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입니다”(+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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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23 17:15

“역시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입니다”(+화보)

학부모들 오픈하우스 찾아 신뢰와 박수보내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교장 이희정, 이사장 박영민)가 개학을 한지 한달여만인 지난 21일 마련한 오픈하우스에 참석한 90여 학부모들은 “역시 페더럴웨이 통합 한국학교”라는 감탄사를 쏟아냈다.

실력 등이 이미 검증된 교사들과 교장, 그리고 이사장이 이끄는 학교 시스템이 정규 학교 못지 않게 잘 갖춰져 있는데다 자신이 자녀들이 같은 민족의 아이들과 어울려 자신의 뿌리를 배우는 모습에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 같은 학교에 대한 ‘무한 신뢰’를 뒷받침하듯 학생들에게 맛있는 점심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학부모 자원봉사자 사인 업 코너에는 엄마 아빠가 동시에 등록하기도 했다. 또한 아빠들은 식판 닦기 등의 힘든 일을 자처해서 맡기도 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각 교실 입구에 전시된 민화족자는 학부모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희정 교장은 “학생들이 즐겁게 식사하는 모습,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 성인과 고등학생이 주된 구성원인 소나무반의 깍두기 담그는 모습 등 신나는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의 일상을 확인할 수 있었던 오픈하우스였다”고 평가했다.

박영민 이사장은 이날 학부모들에게 “이제 한국어 교육은 단순히 정체성 확립이나 한글과 한국 문화의 우수함을 알리고 전수하는 차원을 뛰어넘어 다중언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자녀들의 장래 경쟁력을 높여주기 위한 중요한 도구”라고 강조했다.

이 교장 역시 “오늘 만이 오픈하우스가 아니라 매주 토요일이 오픈하우스라고 생각하시고 수시로 학교를 방문하셔서 자녀들의 학교생활을 지켜보고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가 추구하는 ‘신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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