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서도 열기구 6번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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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05 12:31

워싱턴주서도 열기구 6번 추락했다

지난 38년간 집계…사망자 없이 경상자만 2명

텍사스주에서 지난달 30일 열기구 추락 사고로 16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워싱턴주에서도 지난 38년간 비슷한 사고가 6차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 교통안전위원회(NTSB)에 따르면 워싱턴주에서 발생한 열기구 추락사고로 1명이 다리 골절상, 1명이 발목 골절상을 입었을뿐 사망자는 없었다.

가장 최근인 지난 1994년 케네윅에서 발생한 사고에서는 열기구 관광을 마치고 시속 10마일의 바람 속에 급하게 착륙하면서 관광객 1명이 열기구 바스켓에서 떨어진 후 신체의 일부가 줄에 휘말린 채 지상에서 잠시 끌려다니며 부상을 입었다.

지난 1991년 11월에는 우딘빌 지역에서 역시 돌풍으로 인해 열기구가 빠른 속도로 착륙하면서 관광객 1명이 발목 골절상을 입었다.

또 1984년 1월엔 켄트 지역에서 열기구가 바람 때문에 예상 경로에서 벗어난 후 고압전선에 부딪혀 추락했지만 다행히 관광객들은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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