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퍼볼은 패트리어츠와 팰콘스의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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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23 11:39

올해 수퍼볼은 패트리어츠와 팰콘스의 한판 승부

2월5일 텍사스 휴스턴 NRG스타디움서 한판 승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애틀랜타 팰콘스가 미국프로풋볼(NFL) 최강자를 가리는 올해 수퍼볼에서 만나게 됐다.

뉴잉글랜드와 애틀랜타는 각각 22일 열린 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AFC)와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NFC) 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제 51회 수퍼볼에 진출했다.

올해 수퍼볼은 오는 2월5일 오후 3시30분(시애틀시간 기준) 텍사스주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뉴잉글랜드는 22일 매사추세츠주 폭스보로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챔피언십에서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36-17(10-0 7-9 16-0 3-8)로 제압했다.

이에 따라 뉴잉글랜드는 1959년 11월 보스턴 패트리어츠라는 이름으로 창단한 이후 통산 9번째로 수퍼볼에 진출했다. 2001년부터 뉴잉글랜드의 주전 쿼터백으로 뛰고 있는 톰 브래디에게는 개인 통산 7번째 수퍼볼 무대다.

브래디는 터치다운 패스 3개를 포함해 42번의 패스 시도 중 32번을 정확하게 연결해 384 패싱 야드를 기록했다. 인터셉션은 단 한 차례도 당하지 않았다.

브래디가 10-6으로 앞선 2쿼터 12분 17초에 러닝 플레이를 시도하는 척하다 러닝백으로부터 패스를 다시 받아 와이드 리시버 크리스 호건에게 34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뿌리는 장면은 이날 경기의 하이라티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경기에 앞서 조지아주 애틀랜타 조지아돔에서 열린 NFC 챔피언십에서는 시애틀 시혹스를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꺾었던 애틀랜타가 그린베이 패커스를 44-21(10-0 14-0 13-15 7-6)로 완파했다.

애틀랜타가 수퍼볼에 진출하기는 1998년 이후 팀 통산 두 번째다. 쿼터백 맷 라이언이 유력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다운 활약을 펼쳤다.

라이언은 전반전에 8명의 표적에게 골고루 볼을 배달하며 그린베이 수비진을 허물어뜨렸다. 전반전이 애틀랜타의 24-0 우세로 끝났을 때 결과는 이미 결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라이언은 터치다운 패스 4개를 포함해 38번의 패스 중 27번이 적중해 392 패싱 야드를 기록했다. 입터센셥은 하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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