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번서 갱조직 연루 총격에 10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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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10 22:08

아번서 갱조직 연루 총격에 10대 사망

17세 소년 차량 안에서 숨진채 발견

아번에서 갱조직이 연루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7세 소년이 목숨을 잃었다.

아번 경찰은 7일 오전 아번 25th Ave.와 F 스트릿 SE.에 주차돼 있던 차량 안에서 여러 발의 총상을 입은채 숨져 있는 17세 소년을 발견했다.

경찰은 총성이 울린 후 다수의 남성이 총격 현장에서 도주하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자들의 증언과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이 총격 사건이 갱조직간 마찰로 인한 살인 사건으로 규정하고 용의자 수배에 나섰다.

경찰은 총격 현장에서 경찰견을 동원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지만 용의자 검거는 실패했다.

스티브 스톡커 형사는 “현재로서는 용의자가 무차별적으로 총격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지 않고 있다”며 얼마 전 인근 동네에서 발생한 총격 살인 사건의 연장 선상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총격 사건으로 인해 이날 오전 파이오니어 초등학교와 터미널 파크 초등학교 그리고 올림픽 중학교 등 3개 학교에 출입이 봉쇄됐었으며 길도 레이 초등학교와 마운트 베이커 중학교도 부분 봉쇄 조치가 내려져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추가 피해를 방지했다.

아번 경찰은 이번 총격 사건의 용의자에 대한 제보를 253-288-7403으로 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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