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할
때까지 무제한 수강ㆍ 비전공자도 가능
지난
1999년
설립 이후 미국에서 1,000여명의 한인 공인회계사(CPA)와 세무사를
배출해온 카스(CAS) 아카데미가 시애틀지역에서 두 차례 CPA 단기과정 무료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오는 16일 오전 11시30분 페더럴웨이 소재 시애틀 한인회관(33110 Pacific Hwy S. #7, Federal Way)과 이날 오후 3시 린우드 라퀸타 인(4300 Alderwood Mall Blvd, Lynnwood)에서 두
차례 열린다.
이번 설명회에서 박찬동 원장은 CPA가 될 경우 얻는 다양한 전문직 취업 기회는
물론 CPA시험과목 및 시험방법, 자격요건 등을 설명한 뒤 일대일 상담도
해준다.
박 원장 자신도 2002년 한국에서 직장에 다니다 미국으로 건너온 뒤 안정적인 전문직을
갖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에 따라 CAS의 CPA 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했다.
박 원장은 “미국서 공인회계사가 되는 길은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며 “전문직에 대한 꿈이 있는 사람들은 한번 도전해 볼만하다”고 강조했다.
워싱턴주에서 CPA가 되기 위해서는 48학점의 경영 및 회계관련 학점을 취득해야하는데,
CAS의 경우 자체적으로 인증을 받은 온라인 캠퍼스 대학을 가지고 있어 1년 과정의
온라인 코스를 통해 시험 준비를 하면서 관련학점도 취득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한국에서 취득한 학점에 대한
평가, 시험지원서 신청, 모의테스트, 특강, 스터디 그룹 등을 지원하고 있어 전공자뿐 아니라 비전공자도 보다 효과적이며 단기간 안에CPA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박원장은 설명했다.
CAS는 자체 건물과 전문강사진을 통해 매년150~200명의 CPA시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CAS에 따르면 비전공자들도 1년만 투자하면 평균 75%이상
합격률을 보이며, 전체적으로는 미국 평균의 2배에 가까운 약 89%의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CPA자격증을 취득하면 회계사무실을 여는 것은 물론 대기업이나 회계법인에 취업할 수 있다. 시애틀에서도 CAS를 통해 공부하는 수강생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