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카운티 검찰 위협해 온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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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14 02:23

3년간 카운티 검찰 위협해 온 남성 체포

60대 남성, 음주운전으로 체포당한 후 매일 협박 전화 걸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후 3년간 담당 검사를 협박해 온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루이스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6일 루이스 카운티의 조나던 마이어 검사를 직접 법원으로 찾아온 데일 페인(61.사진)을 2개의 공무원 위협 혐의로 체포했다.

마이어 검사에 따르면 페인은 지난 2013년 3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지만 정신병 보유 병력으로 인해 재판을 받을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을 받아 해당 사건은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다.

하지만 페인은 이날 이후부터 거의 매일 마이어 검사에게 전화를 걸어 생명을 위협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고 협박을 가온 혐의를 받고 있다.

페인은 어느날 마이어 검사가 전화를 받지 않자 하루에 무려 69통의 음성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고 어느 날에는 50번이 넘도록 마이거 검사와 통화를 한 적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페인은 또 수차례 마이어 검사를 직접 찾아와 만났고 마이어 검사가 업무를 볼 수 없도록 훼방을 놓기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마이어 검사는 페인이 정신병 치료를 받도록 권고했지만 페인은 이를 거부했고 수 차례 전화번호를 바꿔가면서 마이어 검사를 지속적으로 괴롭혀 왔다.

법원은 페인에게 10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고 8일 첫 인정신문에 출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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