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인 목사(갈보리장로교회 담임)
“배 안에 머무십시오!”
성경에 나오는 어떤 캐릭터도 노아보다 더 크게 주목을 받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은 다 노아의 이야기를 알고 있습니다.
그는 에녹의 증손자이자 므두셀라의 손자로서 훌륭한 신앙의 가문 출신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이 비록 죄를 지어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하셨지만 그의 셋째 아들 셋의 후손들을 축복하셔서, 그들이 생육하고 번성하며 장수하게 하시며 그들에게 새로운 기대를 가지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실망시켰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이 십계명을 능가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인간의 성욕에 제한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탐욕은 미국에서 성공적인 삶을 지향하는 데 있어서 최상의 미덕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노아의 시대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사람들은 정확히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도덕한 환경에 젖어 있을 때 노아는 두드러지게 의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세상을 물로 심판하기로 결심하시고 노아에게 그의 앞마당에 큰 배를 건축하라고 자세한 지침을 주셨습니다. 이후 120년 간의 건축, 그리고 그 뒤 40일 간의 홍수가 왔고, 그 뒤 비가 그치고 지구 표면에서 물이 다 빠질 때까지 1년 열흘 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이 스토리의 완결편에서 하나님은 새 인류와 주님의 창조 사이에 무지개를 제시하시면서 그것을 거룩한 언약의 표지로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무지개 스토리는 막연한 과거의 단지 흘러간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현재와 미래의 표상입니다.
이 구약의 영웅과 마찬가지로 여러분도 이 시대에 잘 할 수 있는 몇 가지 일이 있습니다. 우선,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창세기 9:9) 당신이 누군가와 걸을 때 그 사람을 알게 됩니다.
기쁨은 두 배가 되고 슬픔은 절반으로 나누어집니다. 오랫동안 함께 산 부부는 웃는 표정도 똑같습니다. 당신이 하나님과 함께 걸을 때 당신 혼자 져야 할 슬픔을 느끼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노아는 하나님의 지시를 기꺼이 따랐습니다. 이 건물 계획이 실제로 어떠했는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이것은 축구장의 125%의 크기입니다. 방주가 약 4층 높이라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방주의 면적은 약 3만3,000 평방 피트였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역사상 존재한 적이 없는 이 건물을 한 세기 이상의 기간에 걸쳐 위로 올려야 했던 이 건축가의 마음이 어땠는지 상상하실 수 있습니까?
뿐만 아니라, 이 구약의 영웅은 홍수를 잘 참았습니다. 방주가 물 위에 떠올랐을 때 그 안의 공동체의 삶은 어땠을까요? 그 안에 탄 8명의 대가족은 항상 화목 했을까요? 영화 속에서는 이들이 서로 죽도록 미워하는 모습으로 나옵니다. 그것이 인간 사회의 전형적인 모습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그 안에서 매일 해야 했을 작업을 상상해보십시오.
이 이야기에서 오늘 제가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삶의 주사위가 던져 졌을 때, 타고 가던 배에서 벗어나지 말라는 것입니다.
“강을 건너기 전에는 타고 가던 말을 바꿔 타지 말라”는 격언도 있지 않습니까?
여전히 세상은 홍수 상태입니다. 당신은 배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이민자로서 삶이 누군가와 같은 배를 타고 가는 한, 우리의 생존은 서로 간의 협조, 배려 및 지역 사회와의 공생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