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레이시 3명 살해범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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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04 12:39

<속보> 레이시 3명 살해범 체포돼

20대 듀건 라우톤에 500만 달러 보석금 책정

지난 주 올림피아 동쪽 레이시 인근에서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사건 용의자가 검거됐다.

경찰은 이 사건의 총격범으로 추정되는 듀간 라우톤(24.사진)을 체포, 서스톤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시킨 후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라우톤에게는 5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서스턴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 사건의 목격자로 추정되는 엔리케 라미어의 신변을 확보하기 위해 한 가정집 앞에서 대기 중, 라우톤이 나와 절도 차량으로 추정되는 혼다 차량을 타고 현장을 떠나던 그를 체포했다.

경찰은 당시 라우톤이 총격범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지만 라우톤은 과거에 저지른 범죄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로 당국에 검거됐다.

라미어도 체포한 경찰은 그로부터 이 사건의 총격범이 라우톤이라는 증언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미어는 경찰에 라우톤이 당시 총격을 받아 숨진 잭슨 에덴스가 소지하고 있던 마약을 빼앗으려 모빌홈에 갔고 언쟁이 벌어져 에덴스와 테론 맥그래스(31), 제랄드 버클리(36) 등에게 총격을 가했다.

총상을 입은 코디 가든은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사건이 발생한 곳은 ‘마약 소굴’로 불리던 곳이었으며 당시 현장에서는 다량의 마약이 발견되기도 했다.

당국에 따르면 라우톤은 장물 거래, 신분 도용, 위증, 총기 소지 등 다수의 전과를 보유한 위험 인물이었으며 숨진 에덴스는 마약 중개범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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