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리던 BMW서 청년 떨어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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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18 19:27

고속도로 달리던 BMW서 청년 떨어져 숨져

새벽 I-405 질주하다 가드레일 들이받아

지난 17일 새벽 커클랜드 지역 I-405 고속도로를 남쪽으로 달리던 BMW 승용차에서 청년이 떨어져 현장에서 숨졌다. 킹 카운티 검시소는 그의 신원이 시드니 잔(18)이라고 밝혔다.

주 순찰대의 릭 존슨 대원은 한 목격자의 말을 인용, 이날 새벽 3시 40분경 BMW 승용차가 NE 85가 인근의 I-405 남행차선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으며 차 뒷문 유리창 밖으로 몸을 내밀고 있던 승객이 튕겨져 나와 땅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존슨 대원은 목격자로부터 이 차량이 사고를 내기 전에도 매우 위험하게 달렸다는 말을 들었다며 “그 때문에 청년이 뛰어내리려고 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존슨은 이 차의 운전자가 사고 후에도 계속 질주했다며 나중에 운전자, 아니면 다른 승객으로부터 경찰에 자수하겠다는 전화를 받았지만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고 차량은 그 뒤 커클랜드의 와니타 뷰 아파트 단지 앞에 방기돼 있었다고 존ㅅ흔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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