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본 시민신고로 지명수배자 총격전끝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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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20 12:12

TV본 시민신고로 지명수배자 총격전끝 체포

레이크우드 경찰, 관련 TV 프로그램 본 주민 신고로

지명수배자가 시민의 제보로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총격하며 반항하다가 경찰의 대응사격으로 부상을 입고 체포됐다.

레이크우드 경찰은 지난 18일 관내 한 아파트 단지의 주민으로부터 TV 방송에서 본 지명수배자를 목격했다는 제보받고 출동했다. 이 아파트에 살고 있는 지명수배자의 할아버지는 손자가 가끔 들리지만 지금은 아파트에 없다고 거짓말을 했다.

경찰관들은 할아버지의 승인을 받고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 여자 친구와 함께 숨어 있던 수배자를 발견했다.

하지만 수배자의 총격을 받은 경찰관들은 밖으로 후퇴한 후 약 4시간 동안 대치하며 그를 설득했다. 수배자는 다시 경찰관들에게 2발을 발사했고 경찰관들은 그에게 대응 사격했다.

경찰은 총에 맞은 수배자가 잠시 후 투항하자 곧바로 대기 중이던 앰불런스에 태워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겼다.

수배자의 총격을 받은 경찰관 및 수배자의 여자친구도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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