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이번에는 기술직에도 '보너스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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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10 12:26

보잉 이번에는 기술직에도 '보너스 잔치'

IAM 노조 직원들에 6,600만 달러 보너스

1인당 2,000달러 정도로 작년보다 300달러 줄어

지난달 SPEEA 노조를 포함 '화이트 칼라' 직원들에게 1억 6,970만 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한 보잉이 머시니시트 노조인 IAM 직원들에게 6,600만 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한다.

보잉에 따르면 내주 중으로 워싱턴, 오리건, 캘리포니아에서 근무하고 있는 IAM 노조 직원 3만 2,000여명에게 총 6,600만 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3만 686명이 워싱턴주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로 이들에게 지급되는 보너스 총액은 6,300만 달러에 달한다.

1인당 평균 2000달러로 전년 대비 300달러 가량 보너스 금액이 감소했다.

IAM 노조는 회사가 설정한 목표를 달성할 경우 직원들의 전체 연봉의 2%를 보너스로 지급하기로 보잉과 계약을 맺고 있다. 만약 노조원들이 목표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올릴 경우 연봉의 4%를 보너스로 지급하고 목표치에 미달될 경우에는 2% 이하로 보너스가 감소된다.

2016년 보잉의 연간 실적에 따라 올해 평균 보너스 비율은 연봉의 2.6%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3%였다.

IAM 노조원들은 오는 16일 회사로부터 보너스를 받을 예정이다.

1주일 후에는 SPEEA 노조원들이 1인당 평균 4,270달러의 보너스를 지급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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