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미국서 가장 빨리 집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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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22 18:19

시애틀 미국서 가장 빨리 집 팔린다

집 매매 소요 기간 ‘8일’밖에 안걸려

시애틀 지역이 미 전국에서 집이 가장 빨리 팔리는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부동산 기업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 4월 시애틀 지역에서 집을 팔려고 리스팅에 오른 집들은 평균 8일 만에 매매됐다. 이는 미 전국 대도시 가운데 가장 짧은 소요 기간이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주택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했지만 주택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주택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9%나 하락했다.

시애틀의 주택매물은 역대 최저 수준인 1.2개월치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미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기록됐다.

시애틀의 4월 중간 주택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8.7% 오른 42만 9,950달러를 기록했고 2016년 첫 4개월간 3,940채가 거래됐다.

현재 주택매물은 4,697채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5.9%나 감소했다.

아울러 시애틀 지역에서 거래된 주택들은 리스팅 가격 보다 평균 2.9% 높은 가격으로 매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미 서부 지역에서 전반적으로 주택매물 부족으로 인해 주택 거래가 다소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부 지역에서 주택 거래가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도시는 주택중간 가격이 120만 달러까지 치솟은 샌프란시스코로 전년 대비 24.3%나 주택거래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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