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리건주지사 아들 교통사고로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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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13 02:37

전 오리건주지사 아들 교통사고로 중상

존 키츠하버 10대 아들 오리건 연안서 사고

오리건 주지사직에서 물러난 존 키츠하버 전 주지사의 10대 아들이 오리건 연안에서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오리건주 경찰(OSP)에 따르면 키츠하버 전 주지사의 아들 로건 키츠하버가 지난 4일 오리건주 링컨 시티 인근 101번 고속도로를 자신의 도요타 프리우스 차량을 운전 중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대형 모토홈 차량의 측면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모토홈은 측면으로 넘어졌고 킷츠헤버 주지사의 이름으로 등록된 프리우스 차량은 여러 차례 구르면서 갓길에 멈춰섰다.

당국은 프리우스 차량에서 로건 키프하버군을 차량을 절단한 후 가까스로 끌어냈고 즉시 포틀랜드의 OHSU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키츠하버군은 상태가 다소 호전됐으며 맥주를 마시고 운전을 한 사실을 시인했다.

모토홈을 운전 중이던 워싱턴주 포트 앤젤레스의 스탠리 릭맨(67)과 63세의 승객은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로건은 존 키츠하버 전 주지사와 두번째 부인인 섀론 키츠하버 사이에서 태어난 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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